이번에도 역시 하루치기 여행하고왔다. 몹시 지친 나머지 야마노테선 타고 내내 잤음.;;; 그러다보니 2바퀴쯤 돈 거 같더라.;;;; 잠 때문에 요코하마는 못보고 하라주쿠랑 시부야로 대신....(솔직히 지겨웠음.;;;) 다음에는 워킹끝나고 도쿄가는게 아닐까 싶다.;;;;;
겨우 찾아낸 캡슐호텔. 빠칭코 옆에 있어서 빠칭코밖에 안보였음.;;;;; 여기도 나름 좋은 편.^^ 값도 싸고 전기장판도 딸려있다. 덕분에 잠 하나 제대로 잘 잤음. 허나 휴게실은 담배냄새가.;;;;;
새벽 1시쯤에 혼자서 욕실 전세냈다.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혼자 쓰기엔 너무 넓어서 편하게 썼음. 거울에 찍힌 사람은 나임.;;;;
로비는 주인아저씨 허락으로 찍었다. 주변은 온통 유흥가 천지.;;;;;; 역에서 가깝다는건 사실이긴한데...
밥 뭐 먹을지 몰라서 주변 한 바퀴 서성거리다가 결국 이걸로 결정. 치쿠와소바랑 주먹밥. 미스터도넛가서 도넛도 사왔는데 그건 비상식량으로 남겨놨음. 아카바네역에서 산 딸기쉬폰케익 정말 맛있었음. 색상이쁘고 맛도 좋음.... 스타벅스보다 값싸고 맛났음. 스타벅스건 뭐 별로...;;;;;
도쿄갈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 온 도쿄 빅사이트.;;;;; 맨날 갔던데만 가는 나니깐. 한 마디로 그리운 느낌.;;;;; 역시 버스타고왔다. 버스 완전최고~~ 코믹시티는 입장할 때 무조건 팜플렛 사야함. 별로 필요치 않은데...;;;;; 밥먹고 이러다보니 낮 1시정도 도착했음. 입장은 3시까지인데... 보쿠라노만 볼거라 상관없었다. 세 번째 사진은 부스전경. 여기는 거의 다 저런식이다. 왠만한 부스는 별로 많이 안꾸미는 편. 팬시는 별로 없고 주로 회지를 많이 판매 함.
가다보니 이런 귀여운 신사가... 알고보니 이벤트 행사 중 하나였음. 팜플렛에 종이에마가 첨부되어있어서 한 번 참여해봤다. 결과는 참담... 그림실력이 영 아니라서 차마 낼 용기는 없고 기껏 보쿠라노 그렸더니만 인체비례 엉망...OTL 다른 사람들이 그린거나 실컷 구경했다. 에마 쓴거 보여주면 운세뽑기 참여할 수 있다. 그걸로 초콜렛 받았음.
여기는 시부야. 하라주쿠는 저번에도 이번에도 갔다와서 사진 안찍었음. 하라주쿠는 그냥 복주머니 가지러 간거였고.;;;; 하라주쿠에서 시부야까지 걸어서 갔다왔다. 별로 안머니까 괜찮긴한데 여전히 신주쿠 못지않게 사람 많음.;;;;; 쇼핑은 커녕 그냥 눈요기만 하고왔음.;;;;;
시부야 역에 있는 하치코 동상. 3년전에 여기서 약속 잡아본 기억이.;;;;; 뭐 그렇다구요....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도쿄역가서 선물사고 버스시간까지 기다렸음. 생각보다 좀 쌀쌀...;;;;; 그래서 안에서 열심히 기다려 줬음. 8천엔짜리 버스보단 아니지만 운 좋게도 내 옆에 사람이 없어서 이 때도 꽤나 편하게 잘 자고왔음. 28일 아침 8시 25분경 도착.
바로 도쿄가서 사온 도쿄 바나나... 그것도 검정색 버전. 겉은 초코케익, 안은 바나나크림이 들어있다. 비싸지만 맛있었음... 아마 선물사오는 것도 이걸로 마지막이 될것임. 사실 선물이라기 보담 거의 내가 다 먹어버렸지만.;;;;;
왼쪽이 보쿠라노 온리전가서 사온 회지. 5권샀는데 1권은 어찌된 일인이 안찍어놨다. 전부 전연령가 회지임. 오른쪽 사진은 최근에 산 보쿠라노 회지. 왼쪽부터 옆의 지구는 푸르다.-올캐릭, No name-우시카나온리, 지어스프로젝트-올캐릭, last song-마키,코모중심임. 오른쪽 사진은 일기장에 올려놨으니 그거 보면 됨.;;;; 보쿠라노 회지 많았으면 더 좋겠지만 마이너니까 이해해주자...;;;;;;